연휴 첫날 지방자치단체 육수 한 알로 아침 시작.

연휴 첫날입니다. 아이가 감기에 걸려서 자기전에 호흡기치료를 해줬는데 토했어요(눈물) 슬퍼서… 큰일 났다…엄마의 힘든 얼굴을 눈치챘는지 오늘 아침 아이가 저를 불러 손을 잡고 있었어요.6살 딸 : 엄마, 잠깐 나랑 들어가서 얘기하자 엄마 : 여기 우리밖에 없으니까 여기서 얘기해줄래? (아빠 이발하러 간) 6살 딸 : 나 어제 토할 때 엄마가 나를 안 챙겨줘서 슬펐어.엄마 : 그랬구나 슬펐구나.미안해.. 사과해 달라.(안 돌봐줬다니. 다 닦아줬잖아.) 6살짜리 딸 : “응” 훈육할 때 아이한테 얘기 좀 하자고 부르던 엄마한테 배웠는지 귀엽긴 한데 좀 쫄았네요.진지해지지말자~~~ 다음부터는 아플때 진심으로 볼게~!!!

좋은 기회에 지역 마을 육수 한 알 세트를 선물받았습니다. 요즘 계속 바빠서 육수 한 알로 요리하기도 쉽지 않았는데 연휴가 돌아와서 요리를 시작했어요. 오늘의 요리는 황태국~

예전에는 황태국 끓일 때 냄비를 2개 준비해서 하나는 육수를 내고 다른 하나는 황태단볶음으로 육수를 부어 끓였어요. 그런데 이 고장 육수 한 알을 만나고 나서 황태만 볶고 물을 붓고 육수 두 알을 넣고 끓이면 되니까 너무 편하네요~~

계란을 풀어 황태국물에 넣고 마지막에 파를 넣으면 끝~ 간단하게 황태국물 요리가 끝났습니다. 설거지도 냄비 두 개 하나 하니 정말 편하네요^^남편이랑 아이들이랑 맛있다고 한잔 먹었어요.

계란을 풀어 황태국물에 넣고 마지막에 파를 넣으면 끝~ 간단하게 황태국물 요리가 끝났습니다. 설거지도 냄비 두 개 하나 하니 정말 편하네요^^남편이랑 아이들이랑 맛있다고 한잔 먹었어요.

갈비도 굽고 엄마가 주신 부침개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푸짐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감기 걸린 아이들을 위한 간식~ 시어머니가 뒷산에서 주신 밤을 에어프라이어로 구웠습니다. 밤을 소금물에 30분이상 담가 불순물을 제거하고 밤에 칼집을 내서 180도에서 20분 구워준 결과는 www 잘 나온게 두가지 정도?다 부서졌어요(웃음) 밤 맛있게 찌는 법, 잘 찌는 법은 뭘까요? 블로그나 유튜브를 찾아봐도 저는 왜 잘 안 될까요(´;ω;`)

아이와 남편은 뒷산에서 주워온 도토리를 다시 다람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산으로 갔습니다. 그동안 저는 밤샘에 실패 중이에요.연휴 첫날 뒹굴뒹굴 하고 싶은데 집안일을 해도 끝이 없어서 쉴 수가 없네요.밤새워 쉬는 사이에 배우 이동휘, 강하늘이 나오는 핑계를 보며 포스팅중인데 이동휘가 재밌어서 한참 웃어버렸습니다. 뭔가 탁재훈 씨 생각도 나고.. 못 보신 분들,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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