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 A씨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6월 21일 방송된 SBS ‘8뉴스’는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가 유명 연예인 A씨에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8뉴스 측은 이날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에서 2년간 일했다는 제보자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제보자는 해당 정형외과가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금 활동하는 연예인도 있고 대기업 손자나 일반인도 있다. 혈관을 잡고 우리가 깨어날 곳이라면 프로포폴 주사를 놔줬다”며 “유명 연예인 A씨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면마취를 하지 않아도 되는 약한 시술인데 계속 맞았다. 수납액이 컸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전했다..(사진=SBS ‘8뉴스’ 캡처).(사진=SBS”8뉴스”캡처)이에 제작진은 직접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는 정보 제공자가 언급한 A씨의 사진이 걸렸으며 병원 측은 손님을 가장한 제작진에게 프로포폴 투약이 가능하다고 논의했다. “A씨가 단골이라고 들었다”라는 말에는 “A씨가 오늘 하고 갔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연예인 A씨에 해당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는지 직접 찾아갔지만 A씨는 “제가 다니는 병원으로 준 것은 사실이지만 제가 마취를 더 해달라고 하거나 그 주사액을 놓아 주겠다고 한 적이 없다”이라며 수술 때문에 합법적인 수면 마취를 받았다고 말했다. 식품 의약 품 안 전처에 따르면 문제의 병원은 수면 마취제 프로포폴만 사용했다. 프로포폴은 투약자와 목적, 사용량 등을 마약류 통합 관리 시스템에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 A씨가 합법적으로 맞았다면, 기록이 남아 있어야 한다. 그러나 기록이 전혀 없었다.정보 제공자는 “차트는 있어도 증거는 전혀 없다. 그렇게 불법 주사를 하기 위해서는 장부를 조작해야 한다. 국가에 보고해야 하므로 기존의 수술 환자에 더 많은 양이 들었다고 보고하고 횡령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SBS측은 2주일 이상 병원 측에 해명을 요청했으나 병원 측은 답하지 않았다. 대신 이 병원에서 일하던 의사에게 “불법이 있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A씨가 불법 투약했는지에 대해서는 “원장이 전담하고 있는 것에 모르는 “라고 대답했다.